오늘2012(2012) 보고 왔습니다

왜 자꾸 재난 영화만 보는걸까요ㄷㄷㄷㄷㄷ

 

뭐, 일단 보통의 미국영화답게 일단 스케일이 컸습니다.

그리고 미국영화에서 많이 보던 것 처럼

현재 이혼은 했지만 편하게 지내는 가족들과 아내의 새 남자가 큰 비중을 잡고 있죠.

 

초반의 2009년, 2011년의 얘기는 생략하고

2012년부터 시작합니다.


 

위, 존 쿠삭(잭슨 커티스 역)

아래, (왼쪽부터) 모갠 릴리(릴리 커티스 역), 아다만 피트(케이트 커티스 역), 리암 제임스(노아 커티스 역)

 

이혼한 뒤에도 전혀 서먹서먹하지 않다고 한다면면

거짓말이거나, 서로 매우 관대한 성격을 갖고 있는 것이겠죠.

여기 커티스 부부도 서로 친구인 것처럼 지내고,

또 아이들을 위해서 수시로 만납니다.

그 날도 아이들과 함께 놀러가기로 했던 날이죠.

 

케이트에게는 고든 실버맨(톰 맥카시)이라는 새 남자가 있지만,

서로 그 점에 대해 나쁘게 생각 하지 않고, 그 남자와도 친구 마냥 잘 지내려고 하죠(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릴리는 아빠 잭슨과 고든 모두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노아는 유독 고든을 따릅니다.

뒷 부분에서는 ' 고든 아저씨도 좋은 사람이야. 말을 해보면 금방 친해질거야. ' 라는 말도 합니다.

 

 
오른쪽, 우디 해럴슨(찰리 프로스트 역)
 
아이들과 옐로우스톤에 가지만, 이상하게도 국립공원에 출입금지 표시도 되어있고
케이트와 자주 갔던 그 호수는 물이 모두 말라있었습니다.
거기서 처음으로 지질학자인 애드리언 헬슬리(치웨텔 에지오프)를 만납니다.
겨우 400권 남짓 팔린 잭슨의 책을 알고 있어서인지 서로 웃으면서 헤어지죠.
 
돌아가는 전 날 밤 잭슨은 마치 괴짜 같은 찰리를 만납니다.
곧 세상은 멸망할 것이다,
각 나라 대신들이 중국에서 우주선을 만들고 있다,
자신이 그 곳으로 가는 지도를 가지고 있다,
하며 믿기 힘든 소리를 하죠.
 
다음 날 근처 가게에서 모기약을 사러 가는데
그 곳 TV에서 케이트가 사는 동네 대형 슈퍼마켓이 지진으로 폭삭 내려 앉은 영상이 나오죠.
거기에는 케이트와 고든도 있었고, 다행히 두 사람 모두 무사했습니다.
 
다음 날 평소에 일하던 유리 카포브(즐라코 부릭)의 집에 가서
그의 두 아들을 어떤 비행장에 데려다 줍니다.
' 우린 살고, 넌 죽는 거야 ' 라는 의미심장한 소리도 듣죠.
 
 
 
 
 
 
 
아무래도 이상함을 느낀 잭슨은 비행기를 한 대 빌려두고 케이트에게 찾아가 비행장으로 갑니다.
비행기 조종은 경비행기만 두 번 시범운행해 본 고든에게 떠맡겨졌고,
옐로우스톤에 들러서 찰리에게 ' 지도 ' 를 찾아가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그 즈음 찰리는 화산 폭발로 죽습니다.
 
중국까지 갈 만큼 비행기가 버티지 못할 것을 알고 있으니 옐로우스톤에서 가까웠던 한 도시에 가는데
거기서 다시 유리를 만납니다.
유리는 두 아들과 사샤(조핸 어브), 타마르(베아트리스 로젠)와 함께 있는데,
비행기 조종을 할 줄 아는 사샤와 고든(..)의 도움으로 중국까지 날아가기로 합니다.
 
 
 
 
하와이에서 경유하기로 했지만, 이미 하와이는 불바다였고, 중국 남해에 불시착 하기로 합니다.
(그나마 지구 대부분의 대륙이 상당부분 움직였으므로 비행기는 대륙에서 내려오죠)
여기서 유리는 아들들과 함께 사라져 버립니다.
혼자서 ' 아크 ' 를 탈 카드가 있었거든요.
 
비행기에서 내리지 못한 사샤는 죽고,
나머지 사람들은 지나가던 니마(오스릭 차우)의 도움으로 아크 근처까지 가게 됩니다.
아크로 들어가던 중 아크의 문을 내리는 모터에 낀 고든은 거기서 죽게 되고
니마의 형인 텐진(친 한)은 심한 상처를 입습니다.
그 때 유압기에 이물질이 끼이면서 아크의 문을 못 닫아 해일의 타격을 바로 받죠.
 
잭슨이 간신히 그 것을 어찌 어찌 제거하고,
아크의 문을 닫아 에베레스트에 고꾸라질 뻔 한 그 상황을 간신히 면합니다.

 
 
 
아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재난 영화 같았던 게 좀 아쉽네요.
주인공이니까 식의 진행도 좀 안타까웠구요.
(예컨데, 주인공이니까 죽지 않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