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믿지 못하시는 겁니까?

잘못은 유신이 했는데, 왜 저를 더 멀리하시는겁니까

유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저 또한 폐하의 곁에 있을 수 없는겁니까?

저의 충심은... 폐하에 대한 저의 마음은.... 보이지 않는것입니까?

 

 

 

보인다... 나에대한 욕망도 보이고, 나에대한 연모도 보여

 

내가 미실에게 가장 부러웠던것이 무엇인줄 아느냐?

그는 왕이 아니었다는것이다.

미실은 사랑하고 혼인하면 그것이 자기세력을 불리는것이지만

내가 사랑하고 혼인하면 분쟁의 씨를 만드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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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정이 없을것 같으냐?

그냥 누군가에 기대어 위로받고 사랑받고 칭찬받으며 살고싶지 않은줄 아느냐..

 

니가 날 만지면... 가슴이 뛰지 않을줄 알아?

 

 

 

말이 끝나기 무섭게 포옹 ( 만지는 ) 하는 비담

 

더 쎄게 끌어안아야지 ㅡㅡ

 

 

놀란 폐하,  잠깐사이에 저 갈등하는 손....

 

하지만 밀쳐내버리는 손...

 

 

허나!! 안된다! 나는... 나는 이제 여인이 아니다

나는 단지 폐하일 뿐이야!!

 

 

비담, 날 소유할 생각따윈 하지마라!

 

 

 

사랑은 소유하는 것입니다..

 

 

덕만아 이럴꺼면 왜 비담이한테 한줄기 희망을 줬니;;;;

 지금 밀땅( 밀고 당기기 )하는거냐구......

 

뜬금없이 비담 한테 자기 감정드러내다가 비담이 이때다 싶어 좀 안아봤더니

 내빼는것 좀 보게 ㅡㅡ

여우같은 덕만폐하......

 

그럼 유부남 유신에 대한 마음은 접은건가?

 

에휴.. 비담 좋다 말았네 ㅠ.ㅠ

이래저래 불쌍하기만한 비담 울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