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MBC ‘무한도전‘을 비롯,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방송 3사의 ‘예능 프로그램‘ 대부분이 결방될 예정이다.
먼저 KBS는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되는 KBS2 ‘스타골든벨‘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을 결방한다. 또, KBS1의 ‘심야토론‘(오후 11시 10분)도 취소됐다.
MBC 역시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무한도전‘ ‘세바퀴‘ ‘오늘밤만 재워줘‘의 방송을 취소하고, 뉴스 속보나 다큐멘터리 등을 대체 방영하기로 했다. 단 ‘공포의 외인구단‘은 예정대로 방영한다.
SBS는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과 ‘놀라운 대회 스타킹‘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의 방송을 취소하고, 뉴스특보와 ‘천국의 아이들‘ 등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대체한다. SBS는 24일에도 아침 방송되는 ‘도전 1,000곡 한소절 노래방‘ 오후에 방송되는 ‘인기가요‘ ‘일요일이 좋다‘ 등을 모두 취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