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폰'(김봉주 감독)이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더 폰'은 5만958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02만8693명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2일 개봉한 '더 폰'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28일 개봉한 '그놈이다'에 밀리며 박스오피스 2위로 한 계단 내려갔지만, 흥행 파워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2주차 주말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엄지원)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손현주)가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추격 스릴러다.
한편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그놈이다'는 6만845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7만1985명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