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취업연수여행 및 취업관광 프로그램 5년 연장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성 김(Sung Kim) 주한미합중국대사는 한-미 취업연수여행(WEST) 프로그램과 취업관광 프로그램(WHP)을 5년간 연장하는 외교부와 미국무부 간 양해각서에 10.29(화) 서명하였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연간 최대 2,000명의 한-미 대학생들이 상대국에서 최장 18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연수, 인턴 및 취업활동,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WEST 프로그램 및 WHP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상기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 대학생들은 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영어연수(2~5개월), 인턴취업(12개월), 여행(1개월) 등 최장 18개월 체류 가능

미국 대학생들은 WHP(Working Holiday Program)을 통해 한국에서 관광과 취업을 병행하면서 18개월간 체류 가능

이날 서명식에서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지난 5년간 1,800여명이 참가한 WEST 프로그램은 한-미동맹의 성과가 생활 속으로 확산된 결과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양국간 우정을 상징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하였다고 언급하며,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로 기회와 꿈을 찾아 진출할 수 있도록 외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며, 미국 전문직 비자 쿼터 확보와 같이 우리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외교 역량을 더욱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성 김(Sung Kim) 주한미국대사는 WEST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 양국 국민들간 긴밀한 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을 확신한다고 언급하며 “WEST 프로그램은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 동맹의 본질이라고 언급한 정(情)을 구현하고 있으며 WEST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양국의 오랜 우정과 상호 이해의 틀을 마련하는 한국의 친선 대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WEST 프로그램 우리측 참가자들은 연수기간동안 영어 강의, 미국의 경영실무, 기업문화와 일반사무에 초점을 맞춘 월 최소 9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되며, 미국 스폰서 기관은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을 본인의 관심, 전공 및 능력에 맞춰 전문분야 인턴으로 배치하게 된다.

WEST 프로그램은 한-미 양국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턴구직 전에 미국 입국이 가능한 초청장(DS-2019)과 미국 비자가 신속히 발급되며, 교육부가 정부 추천서와 재정보증서를 발급하여 비자 구비서류도 대폭 간소화 된다.

또한, 청년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차원에서 취업취약계층 자녀를 30% 우선 선발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항공료, 어학연수비 등 정부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이 국민 체감형 편익 창출 성과 사업으로 한-미 WEST 프로그램 및 WHP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동 정상회담 후속조치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금번 WEST 프로그램 및 WHP 프로그램 연장으로 우리 대학생들은 미국에서 영어 연수와 인턴활동을 통해 미국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넓히고, 미국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양국 청년들의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우호 친선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외교부와 교육부는 WEST 프로그램의 원활한 이행 및 운영을 위해 외교부-교육부간 취업연수여행(WEST) 프로그램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외교부는 미국무부와 WEST 프로그램 연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법적 기본틀을 마련하였고, 교육부는 향후 WEST 프로그램의 실제적인 이행과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한-미 양국 국민의 교류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잘 이행되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우리 청년 인재들이 다양한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및 해외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