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고가르시아섬은 차고스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자 영국령 인도양 지역의 일부이다. 미군기지인 디에고 가르시아 해군지원시설이 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이었으나 프랑스가 이 섬에 흑인 노예를 들여오면서 코코넛 재배가 시작되었다.
이후 1814년부터 1965년까지 영국령 모리셔스의 일부였으며, 1965년 모리셔스가 독립한 이후 영국령 인도양 지역의 일부가 되었다.


1966년 미국과 영국은 이 섬에 군사 기지를 설치하는 비밀 협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1965년부터 1973년까지 이 섬에 살고 있던 약 2,000여 명의 원주민들이 모리셔스와 세이셸로 강제 이주당했다.


미 인도양 함대 해군 기지로서 몰디브로부터 1,000 km 남쪽 해상에 위치한다. 2016년 이후 미국에 조차된 지역이 반환된다. (지금도 아마 안된듯?? 미군이 그렇지 머....)


캠프 저스티스에는 1700명의 미군, 50명의 영국군, 기지와 관계된 1500명의 민간인들이 살고 있다. 기지 면적은 44 ㎢이다.


제5함대 (미국)가 주둔해 있으며, 미국 공군 B-52 전략 폭격기, B-1B 초음속 전략 폭격기가 배치되어 있다. 길이 3.7 km 콘크리트 활주로 1개가 설치되어 있다.




2001년 디에고가르시아에서 B-1 초음속 전략 폭격기, B-2 스텔스 전략 폭격기를 발진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을 공격했다. 2003년 이라크 전쟁 때 미군은 사상 최초로 B-2 스텔스 전략 폭격기를 미국 밖으로 빼내 인도양의 디에고 가르시아 섬에 배치했다.


인도양 한가운데 위치한 차고스 제도. 이곳의 가장 큰 섬 디에고 가르시아는 ‘움직이지 않는 항공모함'으로 불린다. 미군의 공군기지가 설치돼 있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