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중에 누구와 멜로를 찍고 싶은지 예리찡이 말하고 있던 도중
김수로가 후배 중엔 누구와 멜로를 찍고 싶냐는 질문에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하자
"이제훈씨 좋네~ 이제훈씨. 잘 어울려 뭔가~"
"제훈씨하고는 동갑이어서 너무 친구 같아서"
"둘이 엄청 웃길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생각보다 안 웃길걸요 제훈씨가 아주 깊어가지고"
평소 성격이 진지한 이제훈ㅋㅋㅋㅋㅋ
"둘 다 그렇거든요 성격이 조금"
"건강 얘기 밖에 안 하고"
둘이 만나서 하는 얘기 = 건강얘기
안녕 제훈아~
예리야 안녕~
인사하는게 둘 다 넘나 초딩같은 것ㅋㅋ
"나 여기서 카레하고있어 지금"
"아 진짜? 흐흐흫흐흫"
"아니, 예리씨가 제훈씨랑 멜로하면 서로 진지해서 웃길 것 같대요"
듣자마자 터진 이제훈ㅋㅋㅋ
옐찡 "웃을 줄 알았어~"
우정이 좀 더 넘치는... 의리로 하는!(단호)(강조)
그래도 마지막은 훈훈하게
"예리야 파이팅하고 흐흫"
"조만간 보자~"
"어 몸조심하구" (이와중에 또 건강 챙기는 예리찡)
"응 예리야"
"보고싶다아~"
"보고시퍼잉~"
매우 비현실적인 남사친, 여사친
"제훈이랑 단편영화 할 때부터 서로 봐와서 그런지 조금 성장하는 과정을 보게 되니까 뿌듯하기도 하고"
같은 학교, 같은 소속사, 연기 고민이 있을 때도 자주 상담한다는 이제훈-한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