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정경호, 김소연과 새 인생+사랑 완성 '헤피엔딩'
'순정' 정경호가 자신이 과거에 저지를 잘못을 누우치고 김소연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23일 밤 9시45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연출 지영수) 마지막회에서는 강민호(정경호 분)가 헤르미아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민호는 부도 위기에 처한 회사를 살리기 위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준희(윤현민 분)는 헤르미아를 파산 상태로 몰고가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옥현(조은지 분)이 이준희가 마동욱(진구 분)의 살인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포기하고 않고 추적했으며, 김순정 역시 결국 그 사실을 알게 됐다. 김순정은 분노하며 이준희의 범행을 밝혀내기 위해 직접 증거까지 찾아냈다.
결국 이준희는 마동욱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됐으며 골드사 역시 이준희에게 회사의 잘못을 모두 덮어씌었다.
강민호는 자신의 방식대로 그동안 기업 사냥꾼을 하며 사람들에게 상처줬던 죄를 갚아나갔다. 방송사와 언론사에 골드사의 잘못을 투서하는 문서를 보냈고, 이로인해 감옥에 가야 하는 상황이 됐음에도 물러서지 않고 맞섰다.
또 강민호는 심장 이식 부작용으로 인해 점점 몸이 쇠약해지고 있었다. 그는 김순정에게 그 사실을 숨긴 채 "내가 조금 늦게 돌아오더라도 기다려달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강민호는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또 김순정 역시 강민호가 심장 면역 거부 반응으로 인해 건강이 쇠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순정을 만나러 온 강민호는 결국 쓰러졌다.
3개월 후 다소 긴 시간이 걸려 건강을 회복한 강민호는 김순정에게로 돌아왔다. 오랫동안 서로 엇갈리고 바라보기만 했던 두 사람은 그렇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며 다시 사랑을 키워나갔다.
진짜 완벽한 드라마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