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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졌다’란 노래를 들고 찾아 온 ‘정말 예뻐진’ 박보람을 만났다. 사실 Mnet <슈퍼스타K 2> 출연 당시에도 조금 통통할 뿐,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놀라움보단 반가움이 앞섰다. 낯선 인터뷰 상황에서도 경계 없이 환한 웃음과 요목조목 말하는 얼굴이 기대이상으로 ‘정말’ 예쁘다. 자신의 상황을 꼭 대변한 데뷔곡 ‘예뻐졌다’의 가사처럼, 앞으로 더 예쁜 미래를 맞이할 스무 살 작은 소녀를 만나보자.

Q. Mnet <슈퍼스타K 2> 이후 4년 만에 데뷔했다. 기분이 어떤가?



▲ 요즘 하루하루 굉장히 행복해요. 언제 힘들었는지 생각도 안 날만큼 즐기면서 지내고 있어요. 몸은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길거리에 제 노래가 흘러 나오면 저도 모르게 힘이 나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활동 중이랍니다. 어제는 하루 쉬었는데, 오히려 잠에 취해서 하루가 더 힘들더라고요. 바쁘게 살아야 하는 체질인가 봐요.

Q. 허각, 존박 장재인 등 다른 출연진들에 비해서 데뷔가 늦다. 초조하지 않았는지.



▲ 초조한 마음은 없었어요. 동료들이 잘 되니깐 좋고 지켜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저는 그 동안 준비한 게 참 많아요.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 작곡, 작사 등 배우고 싶었던건 다 배웠던 것 같아요. 당시 제가 굉장히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시기에 대한 불안감이나 초조함은 없었어요. 그저 동료들의 무대를 보면서 드는 부러움 정도랄까?

Q. Mnet <슈퍼스타K 2> 출연자들이랑 자주 연락하며 지내는지 궁금하다.



▲ 그럼요. 특히 각이 오빠는 거의 매일 연락하며 지내요. 지수 오빠랑 재인언니도 그렇고 승윤이도 시간 날 때 마다 응원도 하고 조언도 많이 해주죠. 여전히 그 당시 합숙했을 때처럼 잘 지내고 있어요.

Q. Mnet <슈퍼스타K 2>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만약 오디션 프로그램에 다시 출연하게 된다면 또 Mnet <슈퍼스타K 2>를 선택할건지.



▲ 당연하죠. 저는 무조건 Mnet <슈퍼스타K>에 출연할거예요. 저와 함께 했던 시즌2 식구들 그대로 출연한다면 더 좋겠네요. 출연진들뿐만 아니라 당시 스태프 분들도 다 좋았어요. 다들 아직까지 저한테 연락해주시고,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고마울 따름이에요.

Q. Mnet <슈퍼스타K 2> 이후 이어진 시즌에서 눈 여겨본 출연진이 있는지 궁금하다.



▲ 전 사실 제가 Mnet <슈퍼스타K 2> 출신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Mnet <슈퍼스타K> 열혈 시청자예요. 매 시즌마다 굉장히 감동 받으면서 봤고, 응원해왔어요. 시즌을 거듭할수록 대단한 분들이 많이 나오시더라고요. 특정한 누군가를 눈여겨봤다기보다 출연하신 모든 분들의 팬입니다.

Q. 다이어트랑 데뷔곡 ‘예뻐졌다’와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데 전략인지 궁금하다.



▲ 전략은 전혀 아니고요, 첫 데뷔 곡은 솔직한 제 얘기를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사랑노래는 아직 제가 경험도 없고 어려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많이 어려울 것 같았고, 실제로 제가 느끼는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곡을 들고 나왔죠. 치밀한 전략이라기 보다 솔직한 제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한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Q. 다이어트의 '절대 비법' 좀 알려달라.



▲ 좋아하는 음식부터 끊어야 해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죄다 칼로리가 높고 살찌는 음식들이더라고요. 즐겨 먹어왔고, 좋아하는 음식들이니깐 더 끊기 어려웠죠. 그래도 그걸 절제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먹은 만큼 운동하기! 그 중에서도 꾸준함이 제일 중요하겠죠? 한 번에 많은 살을 빼는 것 보다 서서히 조금씩 빼야 더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엔 힘들지만, 이게 또 적응이 되면 견딜 만 해요.

Q. 즐겨 먹던 음식 중 다이어트를 하고 나서 딱 끊은 건 뭔가.



▲ 팝콘이요. 팝콘은 절대 안 먹어요. 제가 캬라멜 팝콘을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손도 안대요. 아이스크림이나 군것질은 가끔씩 하거든요. 근데 팝콘은 한 번 시작하면 끊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애초에 시도조차 안하고 있어요. 특히 영화 보면서 먹으면 절제가 안되더라고요. 언제쯤 먹을 수 있을지 저도 궁금하네요.

Q. 예뻐진 건 다이어트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 그렇죠. 살을 빼니깐 패션이나 메이크업 등 모든 부분에서 변화가 생겼어요. 특히 여성스러워 보이는 건 긴 머리가 한 몫 했고요. 패션 스타일도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여전히 제가 큰 사이즈 옷을 좋아하긴 하는데 예전보다는 많이 세련되고 다양한 시도도 많이 하고 있어요. 근데 늘 옷을 크게 입다가 방송 의상을 입으려니 굉장히 꽉 끼어요. 그런 불편함, 낯설어요.

Q. 예전에는 시도 못했던 패션 중 요즘 가장 꽂힌 스타일은?



▲ 슬랙스(slacks)요. 슬랙스가 날씬한 사람들이 입으면 연출되는 특유의 핏이 있거든요. 딱 떨어지는데 다리가 굉장히 얇아 보이면서 예뻐 보이는 핏이요. 예전에는 절대 시도하지 못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요즘은 슬랙스에 푹 빠져있어요. 제가 선호하던 스타일을 직접 시도할 수 있어서 완전 행복해요.

Q. 다음 콘셉트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 제가 워낙에 다양한 준비를 많이 해서 최대한 많은 도전을 하고 싶어요. 회사랑 의견을 조율해서 지금 저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요. (섹시 콘셉트는?) 그건 아직 무리일 것 같네요. 제가 아무리 야하게 입어도 섹시한 느낌이 안 나서. 섹시 콘셉트는 잠시 미뤄두기로 하죠. (웃음)

Q. 연기에 도전한다면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나.

▲ 4년간의 준비 기간 동안 연기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수준이에요. 제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을 때 제대로 도전하고 싶어요. 지금은 ‘예뻐졌다’ 활동에 집중하고 가수로서 최선을 다 할 생각이에요. 먼 훗날, 연기에 도전한다면 제 실제 성격과 비슷한 털털하고 푼수 같은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제가 정말 남자 같은 성격이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연애는 많이 해봤는지, 연애 스타일은 어떨지 궁금하다.

▲ 전혀요. 제 관리에 집중한다고 연애는 전혀 못 했어요. 다행히 아직까지 남자친구가 없어서 외롭거나 그러진 않아요. 근데 그런 건 있어요. 음악 방송 촬영장에 가면 아이돌 그룹이 굉장히 많잖아요. 그 분들 사이에서 솔로의 외로움이 느껴지더라고요. 연애스타일은 친구처럼 티격태격하면서 연애하고 싶어요. 제가 남자 같은 성격이지만 또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말 한마디 못하는 숙맥이라 그렇게 연애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Q. 이상형으로 빈지노를 꼽았는데, 실제로 만난다면 가장 먼저 건네고 싶은 말은?

▲ 글쎄요. 제가 과연 말을 건넬 수 있을까요. 실제로 만난다면 너무 떨려서 아무 말도 못할 것 같은데. 사실 요즘 빈지노 선배님 인스타그램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어요. 팔로워를 하고 싶은데 왜 이렇게 쑥스러울까요? 이런 제가 실제로 그 분을 만난다면 눈도 못 마주칠 것 같지 않나요? 얼른 멀리서라도 한 번 뵙고 싶네요.

Q. 박보람의 롤모델은?

▲ 비욘세랑 아이유 선배님이요. 색깔이 뚜렷한 가수도 좋지만 모든 방면에서 두루두루 자신의 색깔을 표현하는 분들을 존경해요. 또 한 명의 롤모델을 정하기 보다 여러 선배님들의 장점을 배우고 싶어요. 특히 박정현 선배님이나 악동뮤지션 선배님들처럼요. 감정 표현과 작곡, 작사 실력 등 저는 아직 배워야 할 게 많네요.

Q. 지금 듣기 딱 좋은 곡 하나만 추천해준다면?

▲ Adele의 ‘Make You Feel My Love’랑 에피톤 프로젝트 선배님의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요. 요즘 비가 자주 오잖아요. 갑자기 가을도 다가오고 감수성이 폭발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이 두 곡에 꽂혔어요.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좋아서 무한 반복 중이에요. 비 오는 날, 가을이 오기 전 듣기 좋은 노래를 찾으신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15&aid=000000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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