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의 비밀 일기가 공개돼 화제를 끌고 있다는데요.
정형돈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의 “도전 암기송 캐비닛 추억토크”에서 중학교 시절에 썼던
비밀 일기장을 공개했다고합니다. 정형돈의 비밀 일기장 안에는 '내 맘대로 인기 순위'차트가 있었다는데요.
당시 인기 여배우들에 대해 정형돈이 직접 작성한 순위 챠트로, 탤런트 염정아와 배우 소피 마르소 등의 여배우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정형돈의 순위챠트 안에 골고루 포진하고 있었다고하네요.
특히 정형돈은 여배우들의 신체사이즈까지 상세하게 기록해 출연자들의 야유를 받았고,
누드 사진을 봤다며 친구아버지 것이라 깨끗이 봐야한다는 내용을 발견하고는 촬영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편 정형돈은 개그맨 이전 신입사원이던 시절, 야유회에서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을 뛰어 넘으려다 실패해 어깨의 인대가 끊어지고 팔이 빠지는 큰 사고를 당했고 ,당시 응급실에 실려 간 정형돈은 의사에게서 수술 진단을 받자 "짬뽕을 먹고 하겠다!"고 주장하고, 결국 짬뽕을 먹었던 사연도 함께 소개했다고하네요. 당시 그 큰 부상을 당하고도 결국 짬뽕 때문에 수술은 하루 연기되었다고합니다.
중학교 시절에 썼던 비밀 일기장을 공개한 개그맨 정형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