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콩달콩 운명의 사랑이라 굳게 믿는 남친과 깨를 볶으며 한창 연애중인 사연녀
남친이 사연녀를 집앞까지 데려다 주다가

우연히 사연녀의 친오빠와 마주쳤는데
서로 못볼거라도 본 듯 소스라치게 놀라는 남친과 친오빠...
남친은 그 자리에서 바로 도망을 가고

친오빠는 거의 발작수준으로 힘들어 하는 묘한 상황

오빠 도대체 왜그래?
(약을 챙겨먹는게 일상인거 보니 정신적으로 오랜 트라우마를 달고 사는듯..)

저새끼가 바로 그새끼야!!

쟤도 무서웠겠지... 이해는 하지만
도저히 용서는 못하겠다는 친오빠의 서글픈 고백 ㅠㅠ
결국 남친과 헤어진 사연녀
그러던 어느 날...

대뜸 찾아온 남친은



막무가내로 용서해달라는 남친과 마주대하는것도 힘겨워하는 오빠..
결국 친오빠가 여동생을 위해 사과를 받아주고 둘은 다시 사귀게 됐지만
여전히 힘들어하는 친오빠를 보면 아주 괴롭다는 사연이었음...
오빠한테 너무 못할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