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하재숙은 극 중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복댕이 엄마’ 역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혀 호기심을 유발했다. 그녀는 “왠지 죽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작가님께 직접 ‘혹시 저 죽어요?’라고 몇 번이나 물어봤었다”, “결국 대본을 받고 나서야 죽는 것을 알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하재숙은 “내가 연기한 캐릭터가 죽게 되니 마음이 아팠다”며 “죽는 신 대본을 받고 2주 동안 펑펑 울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이에 더해 하재숙은 그동안 호감인 역할만 맡다가 이번 작품을 하며 욕을 많이 먹어 당황했다고 전했는데, 심지어 “동네 할머니가 침까지 뱉은 적이 있다“고 밝혀 악역의 고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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