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더가든, 하도권 이외에도 앞서 잔나비 최정훈, 김범수, 케이윌 등 실력자가 탈락하는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공정성과 기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일부 시청자는 "왜 실력자를 탈락시키고 아는 사람은 통과하는 것이냐" "대체 기준이 뭐냐" "목소리가 지문 수준인 참가자는 왜 데리고 가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또는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가 탈락했다는 이유만으로 유재석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그러나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은 MSG워너비 관련 결정권자이자 프로듀서는 유야호란 것이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다른 방송에선 제작진과 긴급회의도 하지만, 제가 만들 그룹 멤버를 뽑는 거기 때문에. 저는 제가 다 짊어집니다"라고 말했다. MSG프로젝트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경영 프로그램과 다르다. MSG워너비는 시청자와 함께 멤버를 선정하지 않는다. 멤버 선정도, 이에 대한 책임도 모두 유재석이 떠안는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유재석도 "노래 실력은 검증된 분들이다. 노래 실력 때문에 탈락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그냥 제 주관적인 느낌이다"고 강조했다. 누가 가장 잘 부르는지 순위를 매기기 위한 줄세우기가 아니란 것이다. 결국 MSG워너비 멤버 선정은 전적으로 프로듀서 유야호에게 전적으로 맡겨진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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