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계상은 "지난해 뇌동맥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지났으니 이야기하는 거지만, 작년에 뇌동맥류 판정을 받고 혈관에 스텐트와 코일을 심었다. 미리 발견해서 다행이었다. 몰랐으면 어느 날 갑자기 죽을지도 모를 일이다. 우연한 계기로 발견하고 다시 한번 살 수 있는 기회를 받은 것이라 생각했다. 운이 좋았다"고 덤덤히 이야기했다.
이어 윤계상은 "화보 시안 속에 있던 '자유로웠으면 좋겠다'는 글을 읽고 울컥했다"면서 "자유롭고 싶은 마음은 계속 있는 것 같다. 전 '소년대성'의 표본으로 너무 어릴 때 잘 돼서 내려오는 길만 남은 것 같은 공포감 속에 살았다. 그러니 더 예민해지고 그 안에 갇혀 '자유롭다'는 걸 잊게 되더라. 시도가 불편해지고 무서워 아예 안 하게 된다. 그래서 '자유로워도 돼요. 충분히 잘 살아왔고 좋은 사람이다'라는 말에 위로를 얻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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