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8 댓글 14
https://www.instagram.com/p/CM3VCgxjO7q/


Picture 1.jpeg

 



안녕하세요, 배우 서신애입니다.

10년 전의 저는 어렸고 용기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임한다면 먼 훗날 제가 저 자신에게 참 많이 실망하고 후회할 것 같아 용기를 내려 합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했지만, 학교 안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같은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중학교에는 2학년 첫 학기에 전학을 왔고 같은 반 친구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를 거론하신 그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어차피 쟤는 한물간 연예인" "저러니 왕따 당하지" "선생들은 대체 뭐가 좋다고 왜 특별 대우하는지 모르겠어" 등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습니다.

그저 어린 학생들의 시기와 질투였을 수도, 스쳐 지나가듯 했던 말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마음속 깊이 상처가 된 말들로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그때 받은 상처들은 점점 큰 멍으로 번졌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두려움들은 트라우마로 자리 잡아 저를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했고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 물리적인 폭력이 아닌 정신적인 폭력 또한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로 남게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본인은 기억이 나지 않고 저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습니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입니다.

제 뒤에서 본인의 무리 속에서 함께 했던 멸시에 찬 발언과 행위들조차 절대 아니라 단정 지으시니 유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증인과 증거를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의 선택적 기억이 제가 얘기하는 모든 일을 덮을 수 있는 진실한 것들인지 묻고 싶습니다.
지금도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용기 내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저는 그러지 못하였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괜찮아질 거라 믿고 있었지만 그게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걱정과 염려를 끼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개인적인 일이 아닌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4월에도 행복하시고 - 인하여 많이 지쳐있고 힘드실 텐데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무설탕 2021.03.26 14:57
    힘내요 서신애 배우 ㅠㅠ
  • 소망노래 2021.03.26 14:58
    끝까지 피해자에게 상처를 주냐 어떻게.. 사람 못고쳐먹네 쓰레기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는 일인데, 얼마나 힘들게 글을 썼을까?ㅠㅠ
    가해자는 다신 기어나오지 마라
     
  • 별나라 돛단배 2021.03.26 14:59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텐데...
    신애야 힘내라
    꼭 우리나라 대표 여배우가 되거라 ㅠㅠ
  • 리즐링 2021.03.26 15:00
    왜 항상 상처 받은 사람이 해명을 해야 하는 건지 ㅠ
    이제 서신애도 허위사실 유포했다고 고소하려나??
  • 한숨만 나옹~ 2021.03.26 15:01
    수진 어떤 부류였는지 안봐도 비디오임. 신애가 본문에 적은 그런 무리들 어떤 화장했을지,
    교복은 어떻게 줄였을지, 지나칠 때 담배냄새나는 거 까지 그냥 4d 마냥 재생되네
    얼마나 힘들었을지... 서신애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자
  • 오드리될뻔 2021.03.26 15:02
    아이구 맘고생이 너무 많았겠어요ㅠㅠ
  • 웅치웅치차 2021.03.26 15:03
    얼마나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으면 글이 이렇게 확실하고 똑부러질까요
    이 글을 쓰기까지의 고통을 생각만해도 마음이 아파요 진짜 천벌 받길
  • hjlee216 2021.03.26 15:06
    결국 피해자가 나서게 하네요 대체 뭔 자신감으로 피해자를 도발한거지??
    뻔뻔한 가해자 이제 만족하는지?? 다신 기어나오지 마라
  • 하디온 2021.03.26 15:11
    기어코 피해자에게 트라우마를 만드네요
    얼마나 맘 고생 많았을지 ㅠㅠ
  • 싼더스힐 2021.03.26 15:12
    결국 신애가 직접적으로 언급하게 만들었네요
    제발 피해자에게 2차 가해 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퍼플바이도 2021.03.26 16:48
    서수진 니가 바라던 입장문인데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네
    가해자 진짜 천벌 받아라
  • 마루지 2021.03.26 16:55
    용기냈네요 힘들었겠네요 다 잊고 싶었을텐데..
    수진은 끝났네요
  • 파란달덩이 2021.03.26 17:06
    사과도 없이 다시 피해자를 공격하고
    수진인지 뭐시기랑 큐브랑 그 시녀들은 진짜
  • Balance 2021.03.26 17:14
    왜 피해자들이 저래야하나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6045 한 대에 1,200만원이라는 인생네컷 기계, 전국 매출 꼴지인 곳.jpg 당빠요 2024.02.22
166044 현재 시기 잘못탄것 같은 드라마 дуна 2024.02.22
166043 한가인이 연정훈한테 반한 이유.jpg 블렉옛지그린 2024.02.22
166042 맥심 3월호 표지모델 충주시 홍보맨) Bulesky 2024.02.22
166041 밥벌어 먹고 살기 힘드냥 네메시스 2024.02.22
166040 최우식 박보영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 확정 하얀나비 2024.02.22
166039 돌멩이들이 신기한 후이바오 핑본 2024.02.22
166038 귀농 텃세로 오해하는 상황 불타는배추 2024.02.22
166037 폰케이스 자랑하는 마동석 샬라라 2024.02.22
166036 준비된 키스타임 아.이.고 2024.02.22
166035 있지(ITZY) 예지 인스타 키카코고르 2024.02.22
166034 출근 지하철에서 매일 같은 역에 내리는 아저씨 한 분 계신데 파란자전거 2024.02.22
166033 회사에서 일하다가 집 cctv보고 반차쓸뻔한 직장인 뽀대나고간지나 2024.02.22
166032 이무생 엘르 3월호 화보 lD물망초 2024.02.22
166031 밀라노 펜디쇼에 참석한 안유진.jpg 시간조각 2024.02.22
166030 여자친구 집안이 기초생활수급자면.. 우울한 푸른색 2024.02.22
166029 솔로지옥3 최혜선 하퍼스 바자 코리아 3월호 화보 퐁듀 2024.02.22
166028 꽃이 신기했던 푸바오 동구리통 2024.02.22
166027 블랙핑크 제니 인스타.jpg 으이이구... 2024.02.22
166026 7세 시청 아동 드라마의 격투신 수준 앙증맞은돼ㅈl 2024.02.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303 Next
/ 8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