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럼에도 그가 출연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마자 일부 시청자의 원성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학폭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조병규가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편집 안 하고 나오길래 채널 돌렸다" "개인 멘트도 길게 나오던데 편집을 왜 안 했지" "2차 가해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방송 안 보고 싶은 마음 당연한 것"라며 편집하지 않은 것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일각에서는 "확실히 밝혀진 게 없으니 너무 왈가왈부하지 맙시다" "최대한 편집한 느낌이다" "처음부터 다 봤는데 애초에 소개 장면조차 없던데 제작진이 할 수 있는 최선 아니었나 싶음"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앞서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도 조병규 분량 문제로 비슷한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2020동거동락'이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나 1회 이후, 조병규가 학폭 논란에 휘말리며 2회차부터 조병규의 흔적을 지우지 않은 제작진에게 화살이 돌아갔다. 결국 마지막 3회차에서는 조병규 단독 장면은 모두 편집되고, 출연진과 함께 있는 모습만 일부 노출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10302102034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