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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에서 특히 깊은 인상을 남긴 건 이문세와 고 이영훈의 음악에 담긴 가치들을 다시금 들여다보던 대목이었다. 이문세가 작곡가이자 작사가인 이영훈을 만나 작업한 <이문세 3집>에 들어 있던 '난 아직 모르잖아요', '소녀', '그대와 영원히' 같은 주옥같은 곡들이 가진 아름다운 멜로디는 아마도 대부분의 대중들이 모두 공감하고 알고 있는 부분일 테지만, 이 날 주목한 건 이영훈이 쓴 시에 가까운 가사였다.

이문세가 이영훈을 '시인'이라고 표현한 것처럼, 다시금 들여다보니 그가 쓴 가사들은 시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깊이를 담고 있었다. 이영훈의 아들 이정환은 아버지가 특히 "가사에 가장 공을 많이 들이셨고 가사를 가장 어려워하셨다고 술회했다. 그 말은 이날 게스트로 나온 임창정의 말처럼 놀라운 이야기였다. "가사에 공을 들였다는 얘기에 더 소름끼쳐. 멜로디가 나는 더 좋거든."

'사랑이란 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같은 '옛사랑'의 가사는 시의 한 구절 같은 울림이 있는 가사였다. 그 가사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는 김이나 작사가는 '하얀 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같은 표현이 1인칭 시점으로 혼자만의 고독을 잘 표현해냈다는 걸 짚어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101041621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