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크리처물이다. 대규모 세트장과 독특한 크리처들이 돋보인다. 동시에 극한의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고 감정을 교류하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 강조되며 한국형 크리처물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이 욕망으로 인해 괴물이 된다'는 원작의 독특한 발상은 '스위트홈'의 정체성이다. 괴물과의 사투 자체보다 인간의 괴물 같은 욕망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스위트홈'에는 괴물 같은 인간, 인간 같은 괴물들이 다양하게 등장해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01228092316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