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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연출 곽정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1%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이 6.8%까지 치솟으며 호응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정시 3인조' 임수철(윤주빈), 강상현(하경), 최재필(정희민)이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았다. 승산 없는 싸움에서 기적을 이뤄냈지만, 이들이 마주한 현실은 씁쓸했다. 자백하고 용서를 구한 진범 이철규(권동호)만이 그 죗값을 받았고, 사건을 잘못 수사하고 오판한 이들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재심 승소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박태용(권상우), 박삼수(배성우)는 또 다른 사건과 맞닥뜨렸다. 여기에 대법관 조기수(조성하)의 행적을 좇던 이유경(김주현)이 숨겨진 그의 실체와 마주하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범행을 인정한 이철규의 자백에도 검사와 판사는 그의 죄를 부인했다. 이철규는 "사람 죽게 한 일 그런 건 잘 잊히지 않았습니다"라며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죄책감을 꺼내놓았다. 그의 용기 있는 고백에도 잘못된 진실을 바로잡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이들에게 분노한 박태용. 그는 "사람의 굳은 마음 풀어주고, 닫힌 가슴 열어주는 거 미안하다는 말, 진솔한 그 한마디면 됩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 책임 있는 경찰, 검찰, 판사. 단 한 명도 그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미안하다는 그 말이 그렇게 하기 힘든 겁니까?"라는 최후 변론으로 일침을 가했다. 결정적 증거를 입증해준 이철규 덕분에 누명을 썼던 세 사람은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았고, 오랜 상처를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게 됐다. 박태용은 기적과도 같은 승소에도 이철규에 대한 미안함에 차마 기뻐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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