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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박성훈 주연의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극본 문현경/연출 황승기 최연수)는 지난 7월1일 3.5%(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로 출발해 방영 내내 2~3%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2회가 기록한 3.7%다. 종영을 앞둔 '출사표'로서는 신하균을 내놓고도 2%대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한 '영혼수선공'보다 나은 성적을 냈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 '출사표'는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나나 분)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 로코물 '출사표'는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 시청률과 반비례하는 호평과 마니아층을 이끌어냈다.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시청률이 아쉬운 드라마'라 불린 '출사표'에 대한 시즌2 요청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어떻게 이같은 일이 가능했을까.

먼저 '출사표'는 걸그룹 출신 배우 나나의 재발견이란 수확을 얻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메인 주인공 자리를 따낸 나나는 우려와 달리,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화된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나나는 KBS 2TV '저스티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성훈과의 알콩달콩 케미로도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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