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왕복 6차선 교차로 앞에 보이는 요상한 목재 건축물
망치질하고
톱질해서
직접 지었음
자기 땅이 아니라 말릴 수가 없었던 주유소 사장
저 요상한 집의 주인은 귀화한 중국 동포라함
친할아버지는 김수로왕이고
외할아버지는 고종황제임
본인은 신설보살인데
신설보살이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백성들에게 위기를 알리고 지키는 사람이라고 함
하지만 왕족이고 나발이고 21세기에 횡단보도 앞에 사는 꼴은 못보지
힘 모아서 철거중
반항해보지만 소용 없음
주유소 앞에서 라면 끓이는 중
조현병이 의심되는 상황이고 자해도 시도한데다 타해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강제 연행 결정
경찰에게 끌려가는 아줌마
가짜 경찰에게 납치 당하는 거라며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지만 소용 없음
납치 당해서 죽는 줄 아는 아줌마
병원 입원 완료
입원 치료를 통해 증상이 안정되면 퇴원시킬 예정이며
퇴원 후에도 증상이 다시 발현되지 않도록
동의하에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