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현은 "예전에 방송에서 봤는데 양세찬을 좀 좋아했다고 봤다. 그게 진짜인가"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진짜 눈물 없이는 못 듣는다. 얼마나 열렬히 사랑했냐면 두 달이란 기간이었지만 기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짝사랑했다"고 답했다.
이승기는 "진짜 진심이냐. 개그적인 게 아니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양세형은 알 거다. 그 당시 셋(박나래, 장도연, 양세형)이서 개그 코너를 하고 있을 때였는데 내 풋사랑을 장도연과 둘이 이야기할 때였다. 형인 양세형은 부담스러워할 수 있으니까 말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날 양세형이 세한 느낌을 받은 거다. 우리끼리 회의를 하기 전에 양세형이 노트북을 닫고 언제까지 숨길 줄 아냐고 빨리 이야기하라고 하더라. 알고 있냐고 사실 마음이 많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양세형이 '오케이. 알겠고 박나래 언제부터 나 좋아했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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