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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강은일(26)에게 2018년 3월 10일은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날이다. 그날 강은일은 친형처럼 믿고 따르는 고교 선배와 그의 남녀 동창들이 서울의 한 순댓국집에서 한 술자리에 우연히 함께 했다가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사건에 휘말렸다. 강은일은 1심에서 징역 6월이 선고돼 보석으로 풀려나기 전까지 4개월 넘게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2심에서 무죄를 받았고, 지난 4월 23일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28일 저녁 강은일은 취재진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2년 간 법정다툼과 구치소 수감 도중 생긴 우울증, 값비싼 변호사 수임료로 생긴 빚 생활고까지 밀어닥쳐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건 당일 강은일을 술자리에 초대했던 고교 선배 역시 "그날 은일이를 그 자리에 부르지만 않았어도 지금쯤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을 텐데"라며 죄책감에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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