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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왕세자 이창(주지훈)마저도 혈통의 문제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왕국 이야기죠. ‘킹덤’이란 제목을 쓸 수밖에 없었어요. 피가 전부가 되지 않는 세상이 훨씬 나은 곳이지 않을까, 그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핏줄로 세운 왕국이 부른 피의 비극. 지난 13일 시즌2를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메시지는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듯하다. <킹덤> 시리즈는 장르적 관습을 충실히 따른 좀비물인 동시에 한 사회의 근간을 살피는 잘 짜여진 사회극이기도 하다. 지난 20일 온라인 화상 인터뷰로 만난 김은희 작가(48)는 “<킹덤> 전신이 된 웹툰 <신의 나라>(2014)를 쓸 때부터 마음 속 제목은 이미 ‘킹덤’이었다”며, 이 원대한 구상이 처음부터 ‘다 계획된’ 것임을 밝혔다. “혈통이란 주제의식은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좀비를 다루려 보니 배고픔을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그 배고픔의 연원을 따져보면 정치가, 백성의 삶이 도외시되고 혈통만을 중시했던 사회가 있겠다 싶었죠.”


https://news.v.daum.net/v/20200324112417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