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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인생은 예측 불가능의 연속이다 프롤로그

 

 

서로를 알아보고 사랑에 빠진 시간 3초

예측 불가능한 순간 사랑은 평범한 척 우리의 인생에 찾아왔다

찰나의 순간을 비웃듯 우리가 사랑한 시간 수년

켜켜이 쌓인 시간들 속에 우리의 운명은 무적인 줄 알았다

강화유리처럼 깨지지 않을 이 단단한 13년의 시간들을 우린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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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잊혀진 계절 프롤로그

 

 

누구나 한 번은 인생에서 어둠의 터널을 지날 때가 있다

다신 빛을 볼 수 없을 것만 같은 길고 긴 터널

그러나 출구 없는 터널이 없듯

세상엔 영원한 사랑도 영원한 아픔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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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잊혀진 계절 에필로그

 

 

나는 누군가의 잊혀진 계절에 소리 없이 살고 있었다

그러나 세상엔 영원한 잊혀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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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죽어보니, 알 수 있는 것들 '美生' 프롤로그

 

 

죽음을 예측할 수 없었던 그때의 나는

살아가며 겪는 사소한 감정들에 속아 정작 중요한 사실들을 깨닫지 못했다

 

어떤 고난 속에서도 불구하고 

아직 내가 무언가를 먹을 수 있고 

사랑하는 이를 만질 수 있으며 

숨 쉬고 살아있다는 사실

 

이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나는 죽고 나서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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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죽어보니, 알 수 있는 것들 '美生' 에필로그

 

 

어쩌면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느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고마운 이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주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받기만 하는 것들이 얼마나 미안한 일들인지

나는 죽고 나서야 나를 사랑하는 이들을 통해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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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일은 없다 프롤로그

 

 

세상엔 자신의 마지막 날을 미리 알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살아가며 수많은 죽음들이 우릴 스치지만

지금 내게 일어나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그들의 가슴 아픔 드라마로 여겨지고 만다

 

가슴 아픈 드라마의 주인공은 

나의 엄마 일수도 나의 아빠 일수도 나일 수도 있다는 사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세상에서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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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일은 없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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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우연이 운명으로 변하는 모든 순간들 프롤로그

 

 

그런 순간들이 있다

살아가며 스치는 별거 아닌 우연이

운명이란 거대한 몸집으로 과장되어 변하는 순간

 

 

그때의 난 과장된 운명은

언제든 시시한 우연으로 다시 변할 수 있을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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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우연이 운명으로 변하는 모든 순간들 에필로그

 

 

우연은 언제나 내가 알아채지 못하는 순간

이미 몸집을 불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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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죽음 앞에서도 나만 생각하지 않게 하는 것 '가족' 프롤로그

 

죽음이란 그저 신이 내게 허락한 시간 동안

나만의 인생을 잘 살아 내고 떠나면 그만인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죽고 나서 깨달은 것이 있다면

어쩌면 그 인생은 

온전히 나의 것만이 아니었단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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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죽음 앞에서도 나만 생각하지 않게 하는 것 '가족' 에필로그

 

죽음 앞에서도 나만 생각하지 않게 하는 그 무엇

그건 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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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꽃이 피고 진 자리 프롤로그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중

각자의 인연을 만나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우리

 

나 또한 나의 사람들 틈에서

꽃처럼 환하게 피어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굳건히 터를 잡고 피워 냈다 생각했던 나의 꽃은

너무 빨리 스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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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꽃이 피고 진 자리 에필로그

 

 

세상에 의미 없이 피는 꽃은 어디에도 없듯

내가 피고 진 자리엔 

또 다른 나의 꽃들이 피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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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이별에 서툰 사람들 프롤로그

 

 

한 인생이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왔다

함께한 시절들을 비웃으며

한순간 빠져나가 버리는 이별

 

 

이 이별의 순간

누군가는 현실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며

밀려오는 슬픔을 정면으로 맞설 것이고

 

 

누군가는 이 감당할 수 없는 이별로부터 자신을 지켜 내기 위해

또 살아내기 위해

슬픔을 외면하고 방치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떤 진리와 외면, 흐르는 시간

그 어떤 것도 이 슬픔을 극복할 방법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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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이별에 서툰 사람들 에필로그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란

세상 어디에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