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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과거에는 조급함이 있었다. 작품에 대해서도 그렇고 시간도 그렇고 조급했다. 그때는 작품을 선택할 때 '사람들이 싫어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많이 했고 주변의 시선을 신경썼다. 지금은 온전히 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미래에 내가 지금 하지 못해 후회할 것 같은 일을 해보자는 마인드로 바뀌었다. 내가 선택할 수 있을 때 선택하는 걸 누려보려고 한다"며 "원래 자기개발을 비롯해 뭐든 많이 배우려고 했다. 배우들은 쉬는 시간에 이것저것 다 배우지 않나? 나도 영어, 일본어 등 언어를 비롯해 다이어트도 심하게 하고 매일 정신없이 살았다. 이제는 콤팩트하게 명상을 하고 나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다이어트 때문에 친구들과도 못 만났는데 이제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을 많이 늘렸다. 몸을 생각해 한약도 챙겨 먹게 됐다. 몸에 쓴 약이 좋은 약이라는 걸 알게 됐다. 누군가는 날 보면서 애늙은이 같다고도 하고 특히 최근엔 편안하고 기능성이 좋은 아웃도어룩을 자주 입고 있다"고 변화된 삶을 고백했다.

이어 "물론 주변에서는 '광고주가 싫어할텐데 너무 내려놓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는 사람도 있다. 또 누군가는 '정극 안들어온다. 진지한 작품 못 한다'고도 걱정한다. 그런데 그런 것보다 나를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됐다. '해치지않아' 촬영 후 1년간 그냥 쉬기만 했다. 이런 적이 처음이었다. 늘 앞에 있던 일을 해야했다. 여유라는 게 없었는데 비는 시간이 생기면서 나를 돌아보게 된 것 같다"며 "다이어트도 전에는 굉장히 말라야 한다는 목적이 있었다. 지금은 내가 건강하게 먹을 정도만 관리를 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광고주에게도 그런 부분을 어필했고 광고주 역시 내가 생각하는 건강 라이프를 존중해줬다. 스스로 '행복이 뭐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예전엔 돈을 벌면 쇼핑을 많이 했다. 날씬해지면서 옷에 대한 한이 너무 커 옷 쇼핑을 많이 했다. 지금은 친구들, 가족들과 조금이라도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에 집중하게 됐다. 크리스마스 때 연락하고 싶어도 딱히 연락하고 시간을 보낼 사람들 없더라. 편하게 '밥 먹으로 나올래'라고 말할 사람이 없더라. 그런 걸 많이 돌아보며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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