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직전 일화
그러나 교제 중 단 한 번, 장준환 감독은 지인들 앞에서 문소리와의 교제 사실을 알리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다는 일화가 이어졌다.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잡은 장준환 감독은 자리에 함께한 사람들에게 “내가 문소리랑 사귀면 어떨 것 같아요?” 라고 깜짝 발언을 했던 것.
지인들은 3초의 정적 후 “난 반대일세” 라고 손을 번쩍 든 것에 이어 “소리는 좋은데 시집보내야 한다”, “7만 감독이 미친 거 아니냐. 700만도 아니고” 라는 반응으로 굴욕을 받아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하고 그저 노래를 이어갔다는 문소리의 말에 MC들은 크게 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