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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P'가 종영했다. 또 '집사부일체'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상윤은 올 한 해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부단히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런 이상윤이 예능과 드라마를 모두 놓을 수 없었던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사람이었다.

이상윤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SBS 'VIP' 종영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 촬영이 끝난 이후 소회를 속 시원하게 밝혔다. 연일 화제를 모았던 '불륜녀 찾기' 비하인드 스토리, 자신을 둘러싼 연기력 논란, 또 여전히 활약 중인 예능 '집사부일체'를 향한 애정도 함께 털어놨다. 다음은 이상윤과의 일문일답.




◆'VIP'의 시청률은 연일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첫 시작부터 기대했던 시청률 이상이 나와 놀랐다. '5%만 나와도 좋겠다' 생각했는데 바로 넘겨버려서.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보게 될거라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걱정 없었다. 제작진이 많이 좋아했었다.

◆'VIP'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다들 너무 친하다. 모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특히 장나라 표예진이 정말 친했다. 표예진이 장나라를 좋은 선배로서 따르려 하는게 느껴졌다. 촬영장에서도 '컷' 소리만 나오면 둘이 손 잡고 서로 챙겨주고 있었다. 장나라 역시 표예진이 힘든 연기를 한다는 걸 아니까 따로 표예진을 챙겨주더라. 또 나도 챙겨줬다. 신재하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났는데 사람 됨됨이가 좋아서 오래 보고 싶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불륜남' 박성준의 캐릭터를 선택한 것, 호감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어서였나.

-아니다. 대본을 보고 좋아서 선택한 작품이다. 작가님도 이 대본을 쓸 때 나를 생각하며 성준 캐릭터를 썼다고 생각했다. 절대 그럴 것 같지 않은 사람이 바람을 피는 걸 보고 싶었다고 하더라. 악역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니다.







◆'집사부일체'에도 출연 중이다. 연기와 예능을 겸하면 아무래도 이미지 걱정이 되지 않나.

-'집사부일체'를 시작할 때 미리 제작진과 얘기를 나눈 부분이기도 하다. '예능을 통해 비춰지는 모습이 연기를 덮어버리는 순간이 오면 그만두겠다'고 말했었다. 양쪽 다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그래도 내 본업은 연기자니까. 다행히 아직까지 시청자가 나를 예능 쪽으로 치우쳐서 보진 않는 것 같다.


◆'집사부일체' 멤버들과의 합도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멤버들은 모두 사랑스럽다. 처음엔 네 명이 너무 달라서 호불호가 있었지만, 이젠 전부 좋은 사람들이라는 걸 안다. 너무 친해졌다. '집사부일체'는 예능을 떠나 그냥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예전엔 촬영장에 가는 목적이 '사부님을 만나기 위해'서가 90%였다면, 이젠 '멤버들을 만나러 가는 것'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서 50%를 넘겼다. 예능은 아직 어렵지만 다양한 것을 배우고 있어서 좋다.


◆이제 박성준에서 '배우 이상윤'으로 돌아간다. 시청자를 향한 마지막 감사 인사가 있다면.

-'VIP'를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다들 자기 역할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했다. 모든 인물들을 다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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