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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을 위한, 유재석에 의한 첫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물론, 다음 주 마왕 신해철의 5주기를 기념한 스페셜 무대가 남아 있지만 기초 드럼 비트를 배우면서 시작한 음악 프로젝트는 일단락됐다. 비록 프로젝트 처음 나온 이야기처럼 제주 오름은 아니었지만 숱한 피처링 군단과 조화를 이루는 매우 짜임새 있는 무대 위에서 김태호 PD에 의한 유재석의 드럼 비트 위로 쟁쟁한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상상도 못할 음악이 펼쳐졌다.

‘유플래쉬’는 여러 의미부여가 가능한 예능이다. 초기 릴레이카메라를 중심으로 조의 아파트 등등 초반 선보였던 여러 시도들이 반응을 얻지 못하고 어려움에 빠질 시점에 ‘뽕포유’까지 이어지는 <놀면 뭐하니?>의 방향을 설정한 콘텐츠이며, ‘릴레이’라는 확장성을 기반으로 설정을 살렸다. 음악을 소재로 삼으면서 작곡과 연주에 관한 음악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장르와 세대를 넘어 우리 대중음악계를 훑으면서 소개했다. 그 과정에서 오늘날 많이 옅어진 연주의 매력과 아날로그 음악의 멋을 알렸으며, 유재석 개인적으로도 여전히 성장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1021141603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