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X101'의 투표조작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자료분석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16일 오전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지난번 PD들 이후 기획사 관계자 및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라며 "PD들 계좌는 다 봤지만 (순위 변동과 관련한 금품거래 정황은) 아직 확인된 게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한쪽 계좌만 봐서는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며 "연결계좌나 상대계좌도 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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