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은 5만원부터 시작됐다. 세 사람은 서로 높은 금액을 부르며 가격을 높였고 안정환은 정형돈에게 “좀 더 끌어봐라. 해외 전지훈련도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비난을 샀다.
정형돈은 노련한 진행 솜씨로 세 사람을 자극시켜 금액을 높였다. 심권호는 11만원이 되자 포기하려 했다. 그러나 이만기와 양준혁이 도움을 주겠다고 자처하자 더 높은 금액을 불렀다.
하지만 진종오도 포기하지 않았다. 진종오는 25만원으로 승부수를 띄웠고, 심권호는 조용히 55번으로 숫자를 고쳐 돈 앞에 첫사랑을 포기했다.

뭉찬 회비랑 지각비 등등 돈 진짜 잘 받아냄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