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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화제의 이슈였던 '고유정 전 남편 살인사건'을 조명하면서 시청률은 폭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밤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아내의 비밀과 거짓말-고유정은 왜 살인범이 되었나?' 편은 11.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가 기록한 8.7%에 비해 2.3%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 3월 23일 방송된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편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고유정 편은 전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엽기적인 범죄, 전 남편을 죽이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고유정 현 남편의 이야기와 고유정의 집, 그의 행적, 타살 의혹을 받는 의붓아들 사진 등을 조명했다.

제작진은 고유정이 체포된 집에서 현 남편을 만났다. 그는 아내가 가끔씩 행방불명 됐다가 돌아왔으며, 또 다시 연락이 끊긴 후 돌아왔을 때 방에 팥과 소금이 들어있었다고 했다. 그리고는 다음 날 경찰이 왔고, 거실에 수갑을 찬 고유정이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고유정의 현 남편은 "당시 고유정이 나에게 우발적으로 그랬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때만 해도 그 말을 믿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의심스러운 점은 많았다. 의붓아들이 죽기 전날 고유정이 카레를 요리했는데, 전 남편이 살해된 날 음식도 카레였다고 말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전 남편이 먹은 카레에는 수면제인 졸피뎀이 섞여 있었고, 영재군 부검 결과에서는 혈액에서 감기약에 포함된 수면유도 성분이 검출됐다.

고유정은 우발적으로 전남편을 살해했지만 의붓아들을 죽이지 않았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고유정의 현 남편은 대질조사 당시를 이야기 하며 제작진에게 "(고유정이) 담담하게 잘 얘기했다. 적재적소에 울기도 하고 거짓말도 했다. 피가 정말 거구로 솟았다. 자기 쪽 변호사와 끊임없이 웃으면서 대화하는 걸 보고는 사람이 아니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MC 김상중은 한동안 대기실을 떠나지 못하며 "2008년도 이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뤘던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이다"고 경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