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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서 시작해 배우에서 끝난다. 서사는 단조롭고 구성은 편편하다. 그래서 더 배우에게 기댄다.

24일 개봉하는 '나랏말싸미'는 배우 송강호와 박해일의 연기에 전적으로 기대는 영화다. 세종으로 분한 송강호와 신미 스님 역을 맡은 박해일이 최선을 다해보지만 역부족이다. 서사의 매력이 부족하니 연기도 빛을 발하지 못한다.

제목인 '나랏말싸미'는 훈민정음 서문의 첫 마디다. 이 첫 마디가 기록이 되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가 이 영화가 펼칠 내용이다. 물론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있으며, 허구적 상상력을 잇대고 덧댄 것이다. 그 잇대고 덧댄 이야기의 중심을 잡는 건 세종과 신미 스님인데, 이 둘이 협업으로 어떻게 한글을 창제했는지가 110분에 걸쳐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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