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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한 티가 조금 났나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공연장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천하의 박나래도 첫 스탠드업코미디는 낯설 수밖에 없었다. 분장으로 웃기기나 콩트 개그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그였지만, 100분 간 혼자서 말로만 사람을 웃기는 일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박나래는 ‘농염한 더러움’으로 돌파하려 했다. 방송에서는 절대 끄집어 낼 수 없는 수위 높은 발언으로 관객의 호응을 유도해냈다.

이날 스탠드업코미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농염주의보) 공연에서 박나래는 오랜 친구와 대화하듯 공연했다. 사생활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친밀감을 전하려 했다. 자신에게 성형수술 상담을 받으러 오는 동료 연예인부터 다양한 남성과의 연애사, 심지어 내밀한 성생활에 이르기까지 ‘19금’ 이야기를 쉴 새 없이 쏟아냈다. 공연 시작 때 입었던 붉은 재킷도 환호와 함께 벗어 던졌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1,300여명으로 객석을 꽉 채웠다. 대부분이 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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