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음원 차트의 허무함에 대해 이야기하자 태연은 "한 시간 만에 우리의 노력이 좌절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종신 또한 "오래 준비한 노래가 한 시간 만에 순위로 평가받는 경우가 있다. 사실 하나의 음악을 만드려면, 또 좋아하게 만드려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 긴 호흡으로 내년 이맘때에도 불릴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신곡으로 음원 차트 1위에 올랐지만 태연과 장범준은 나름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태연은 "계속 저 자신을 찾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혼란스럽기도 하고, 제 모습이 어떻게 보여질지 잘 모르겠다. 이번에 신곡('사계')을 냈을 때도 '남들이 보는 나'를 신경 쓰면서 스태프들의 의견을 듣고 음악의 방향성을 찾은 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태연은 "저는 음원 순위에 신경 쓰지 않지만, 스태프 분들과 팬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이 너무 좋더라. 거기서 또 한번 혼란스럽다. 그래도 앞으로 계속 제 색깔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범준은 "요즘에 너무 치열하게 활동했다. 윤종신 선배님의 말씀을 듣고 멍해졌다. 제 목표는 남들이 좋아해주는 음악을 하는 것인데, '장범준이 좋아하는 음악'을 물어보면 혼란스러울 것 같다. 어쨌든 제가 대중가수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항상 고민하는 건 숙명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장범준은 "윤종신 선배님에게 여쭤보면서 길을 찾고 싶다. 업계에 아는 분이 잘 없다보니 이제는 교류를 하고 음악에도 반영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종신은 "너무 멀리 보지 말고 짧게 짧게 살다보면 진행되더라"라는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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