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지오가 故 장자연 사건 10주기가 돼서야 해당 사건을 증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윤지오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당시 제가 섣불리 나설 수 없었다. 또한 지금도 그 때와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 수 있는 사안이었다. 현재도 그러하다"라고 10년 만에 증언에 나선 이유를 재차 밝혔다.

윤지오는 "제가 이제껏 언론에서 공개한 내용들은 빙산의 일각이다. 며칠 사이 저는 여러 매체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인터뷰는 저의 유명세나 출세를 전혀 보장해줄 수 없는 오히려 제 삶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10년 만에 공개 증언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에 대해 "제가 해외에 거주하며 변화된 생각과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더 실질적으로 많은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지오는 단시간에 많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까닭을 밝혔다. 그는 "시차적응할 시간도 없이 단시간 많은 인터뷰를 한 것은 제가 알리고자 하는 사실을 다뤄주실 수 있는 매체라 인식하여 모든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 아니라 제가 공개적으로 나선다면 많은 변화가 생기고 저를 섣불리 해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되어서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된 책으로 수익을 내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책에 보다 많은 내용을 다룰 수 있기에 또 여러분이 그렇게 염원하는 진실을 다뤘다. 진실을 말하라 독촉하면서 책은 꼭 써야만 했냐는 부분은 참으로 모순되었다"면서 "한국에서 의미 있게 수익금의 일부가 쓰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고 필요로 하시는 곳을 찾고 있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윤지오는 "저는 여러분의 궁금 어린 갈증을 해소하고자 해서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 아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은 그 어떠한 사람들에게는 큰 무기라 여겨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목숨을 걸고 13번 증언에 임했었고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묵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이하 윤지오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제가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는것은 그 당시 제가 섣불리 나설 수 없었습니다. 또한 지금도 그때와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 수 있는 사안이었습니다. 현재도 그러합니다.

제가 이제껏 언론에서 공개한 내용들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며칠사이 저는 여러 매체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인터뷰는 저의 유명세나 출세를 전혀 보장해줄 수 없는 오히려 제 삶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공개적으로 나선 부분은 제가 해외에 거주하며 변화된 생각과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더 실질적으로 많은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차적응할 시간도 없이 단시간 많은 인터뷰를 한것은 제가 알리고자 하는 사실을 다뤄주실 수 있는 매체라 인식하여 모든 인터뷰를 진행한것이 아니라 제가 공개적으로 나선다면 많은 변화가 생기고 저를 섣불리 해하지 않을것이라 판단되어서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인터뷰는 왜곡되지 않는 진실만을 전할 수 있는 곳에서만 인터뷰를 할 계획입니다.

제가 유명인이 아닌 언니보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지망생에 가까웠던 배우이지만 저는 성상납이나 음지와의 타협을 하지 않고 살아온 지난날들이 증명되어지는 저로서는 다른 이들보다 당하고 떳떳하게 발언을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제가 살아온 지난날에 대한 부끄러움이 없으며 스스로에게 당당합니다.

제가 되려 유명인이 아닌 것이 또 유명배우로서 함구하는 거짓된 삶을 살아가지 않고 끝까지 증언할 수 있는 사람이어서 감사합니다. 다른 배우들의 묵언하는것을 보며 제가 감당할 수 있고 제가 언니 곁에 있었기에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과거와 현재에도 제가 좀 더 힘있는 발언을 할 수 있는 펙트를 다뤄주실 수 있는 김어준님과 이상호 기자님으로부터 많은 조언과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상 유일한 '목격자'가 아닌 유일한 '증언자'입니다. 지금까지 언론에서 밝힌 부분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책에 보다 많은 내용을 다룰 수 있기에 또 여러분이 그렇게 염원하는 진실을 다뤘습니다. 진실을 말하라 독촉하면서 책은 꼭 써야만했냐는 부분은 참으로 모순되었습니다.

저에게 수익적으로 쥐어지는 금액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만 기부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고 해외에서는 이미 기부를 수년간 하고있습니다. 한국에서 의미 있게 수익금의 일부가 쓰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고 필요로하시는 곳을 찾고있습니다.

여러분의 댓글과 DM은 제게 많은 응원과 격려가되고있지만 저를 보호해 줄 수 없는것이 슬픈 현실입니다. 국민청원으로 신변보호를 요청해주시고 이뤄지고 있지만 종료가 되는 시점에 저는 이미 한국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관심이 현재와 추후의 증언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변호인단에서는 저에게 '지금까지 살아온 생존자'라는 표현을 해주셨습니다. 그만큼 이 사건은 제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하고
함부로 발설하는것이 아니라 장기간 지속될 긴 싸움을 대비한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13번째 증언'은 진실만을 기록한 에세이북입니다.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길 염원하시는 분들께 바치는 마음과 훗날 저도 누군가의 아내와 어머니로서 당당하게 살고자 하였기에 또한 앞으로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되풀이되지 않기위해 연예인 종사자와 지망생들이 피해사례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기를 바람하고 모든 증언자와 생존자가 건승하길 바람하며 진심을 담아 글을 썼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궁금 어린 갈증을 해소하고자 해서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은 그 어떠한 사람들에게는 큰 무기라 여겨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목숨을 걸고 13번 증언에 임했었고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묵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입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966604




故 장자연 사건 목격자 증인인 윤지오씨 인스타글 전문

저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시차적응할 시간도 갖지 않은채

'김어준 뉴스공장'생방송 인터뷰에 임했습니다.




김어준님과 뉴스공장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분들은 상황을 직시할수있도록 많은

조언과 격려어린 상황속에서 힘을 낼 수 있도록 가장 큰 힘을 주셨습니다.





그후 어제 자연언니의 10주기에 맞춰

'김현정의 뉴스쇼', '이이제이', 'SBS 8시 뉴스', 'KBS 9시 뉴스' '연예가 중계'에 생방송과 녹화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공중파와 종편을 포함하여

2곳의 언론사를 제외하곤

연예소식을 전하는 매체부터

각종 매체에서 출연제의를 받았습니다.


저를 위해 힘을 써주시는 영향력을 발휘할수있는 분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국민분들의 관심 덕분에 출연제의와 진실을 규명하고자 나오게되었습니다.




책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방송에서 해주실 수 밖에 없는것은 인터뷰직전

펙트를 다룬 책을 보면 이해도가 쉬우실것이라 생각하여

인터뷰전과

출판전에 책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그에 파생하는 질문들로 꾸려졌기때문이고

책은 많은 분들이 당연히 국민으로서

알 권리이시라 판단하여 작성한 책이기에 또 너무나 당연하다라고 저 스스로는 생각했습니다.





과거도 현재도 저는 법적으로 신변보호를

받고 있지 못하고있으며 홀로 불안한 마음으로 귀국하여 줄곧 인터뷰를 준비하고 응했습니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곳은

'과거조사위원회'와 '호루라기 재단'입니다.


이 두곳도 지난 증언때만 도움을 주셨으며

현재 지가 진행한 모든 일들은

스스로 준비하고 이행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또 제가 정작 관심을 가져주시고

힘써주시길 소망했던

여성단체는 저의 이런

호소적인 인터뷰에도 관심이 없으신듯합니다.





제가 책을 쓰고 인터뷰에 응하는것은

자연언니와 언니를 사랑하는 가족과

언니를 아끼시는 국민분들을 위해서였습니다.




많은 두려움속에서 용기를 잃지 않고싶습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두려운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댓글과 DM은 사실상

저를 보호해주실 수 없는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국민청원에 신변보호에 관한 글을 올려주신분이 생겼습니다. 감사드립니다만


저는 현재 13번째 증언후

마지막으로 판결을 내리는 상황에서

증인으로 소환되어지않았습니다.




13번째 증언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했었고 당시에는 국가에서

수사관 3명을 법적인 이유로 이동할 시에만 숙소나 법원으로 함께 이동하여주셨고 있는동안 24시간 보호를 받은것이 아닌 위치추적 시계를 주셨습니다.


이시계의 전원이 꺼져 불안하여 수사관님께 전화를 몇차례해도 받지 않으셨고 그런 불안함을 지켜본 친구들은

국가에서 잡아준 호텔에서 함께 있어주고

결국 저와 함께 4명의 친구가 태국으로 갈 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곳에서나마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증인으로 13번의 증언을 했음에도 아직 제가 증언한 피의자에

대한 판결이 나지 않았음에도

저는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이것이 애석하게도 제가 체감하는 그간의 조사에 임했던 증인이 느끼는 현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BuucVqHHV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