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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에서 이름 없는 뮤지컬 배우에서 극적으로 황후의 자리에 오른 오써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분명 '황후의 품격'은 불륜, 신분세탁, 패권을 잡기 위한 암투, 살인, 폭력 등 김순옥 작가 특유의 막장 소재들로 뒤범벅된 작품이다.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왔다! 장보리' 등 이제까지 김순옥 작가가 선보였던 작품들과 세계관을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없는 전개를 보인다. 여기에 차별점을 불어넣는 게 바로 장나라다.

장나라의 오써니는 답답할 정도로 착해빠진 탓에 자신은 물론 주변까지 위기로 몰아가고,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지 못한 채 빙빙 돌기만 하는, 근래 김순옥 작가의 작품 속 여주인공들과는 분명 다르다. 비록 학식이 풍부하거나 가진 게 많지는 않지만 특유의 발랄한 소통법으로 위기를 벗어나고, 불도저 같은 사랑으로 무장한 채 생기발랄한 매력을 뽐내 주변을 감화시킨다. 그런 장나라의 매력 덕분에 '황후의 품격'은 특유의 막장 기운이 희석돼 막장에 대한 반감을 줄이고, 그저 흥미진진한 하나의 이야기로 시청자에게 와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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