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ure 001.gif


본인이 위안부 피해자임을 세상에 밝힌 나옥분




 

Picture 002.gif

 

Picture 003.gif

 

위안부 피해자임을 밝히고 며칠 지나 가게로 왔는데

 

평소 친하던 슈퍼 진주댁이 옥분 할머니를 피하기 시작ㅠㅠ





 

Picture 004.gif


이봐! 진주댁! 진주댁!!!!!!!!!!!!

요즘 왜 나를 피하는거여?!!!




 

Picture 005.gif

 

- 제가 언제요?
 
 이거 봐!
 
지금도 내눈을 피하고 있잖여!
나같이 험한 과거를 가진 년 하고는 친구를 하고 싶지 않다 이거여?
 
-  아, 그게 무슨...
 
길에서 마주쳐도 못 본척허고!!!!




 
Picture 006.gif

 

서운해서 그랬어요!
 
서운해서!
 
몸살이 날 정도로 서운해서!

 
Picture 007.gif

 

제가 요 며칠 형님이 얼마나 괘씸했는지 알아요?
 
형님하고 내하고 지낸 세월이 얼만교.
 
 아 근데 어떻게 내한테 요만큼도 얘길 안하고!
 
 미리 귀뜸이라도 줬으면,
 
내가 어떻게든 뭐라도 도왔을거 아잉교!
 
 제가 그래 못 미더웠던교?
 
 제가 아주 형님 속도 못 알아줄 만큼 그런 얼띠기로 보였던교?
 
 
- 아니여, 진주댁이 얼마나 나한테 위로가 됐는디.
 
Picture 008.gif

근데 왜그래쓰여.
 
그 동안 그 마음, 마음이 아니었을낀데...

 
Picture 009.gif

 

형님 누가 손만 대도 질색하고 싫어했던거...
 
 아유, 그게 아유, 내는 그런줄도 모르고...



 
Picture 010.gif


- 미안햐, 저엉말로 미안햐.


 

Picture 011.gif

 

아유, 모진양반.
 
 진즉에 얘길 하지.
 
 그 긴 세월을 혼자서 아유, 얼마나 힘드셨을꼬.
 
 아프고 쓰렸을꼬.
 
 아이고 행님이요. 엉엉 행님이요.



 
Picture 012.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