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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영화 '암수살인'(김태균 감독, 필름295·블러썸픽쳐스 제작)의 실제 모티브가 된 사건의 유가족이 '암수살인'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까지 과정을 밝혔다.

유가족의 변호를 맡은 유앤아이파트너스 정재기 변호사는 21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당시 사건의 여러 피해자 중 한 피해자의 부모님과 여동생이 '암수살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원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유가족은 지난 8월 '암수살인'의 홍보 영상을 보고 사건의 영화화를 처음 알았다. 처음 영상을 보고 너무 큰 충격과 고통을 받았고 고민 끝에 '암수살인'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에 연락을 취했다. 유가족의 동의 없이 피해자를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영화에 묘사한 지점을 물었는데 이렇다할 대답을 듣지 못했다. 그래서 유가족은 8월 말 내용증명으로 쇼박스에 공식적인 항의를 보냈고 한달여 뒤인 9월 중순께 쇼박스로부터 내용증명에 대한 답을 받았다. 쇼박스의 공식입장은 영화 상영 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허구의 영화'라는 문구를 넣겠다는 것 뿐이었다. 이렇다할 사과나 동의, 양해를 구하기 보다는 단지 그 조치 뿐이었다. 유가족은 더 큰 상처를 받았고 고통받게 됐고 결국 법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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