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일은 스키점프 국가대표 코치

갑자기 등장한 여자.
성동일 딸 '방수연'

- 너 여기 어떻게 알고왔어?

-아빠 저 밖에서 기다려요~

성동일이 연락 끊고 싶어 하는 사고뭉치 딸임ㅋㅋ

수연- 왜 한마디 말도 없이... 그럼 내가 못 찾을까 봐? 은행에는 그냥 쳐 넣으라고 했다면서요?

동일- 나... 너한테 할만큼 했다.
수연- 훗

전라북도 무주인데 서울택시가 와있음

서울????

- 32만원 주시면됩니다. 톨비까지 ^^

-너... 서울에서부터 모범 타고 왔니?

-트렁크에 짐도 있어. 꺼내.

짐 한가득


-대체 이건 또 다 뭐니..


-거기 써 있잖아. 옥장판. 사달라고 안하니까 빨리들어. 애들 온다.
피라미드에 빠진 딸

-아...... ㅁㅊ년.....ㅁㅊ년.......

얘는 방수연 꼬셔서 잘거라고 하는 김동.. 최흥철(국대 선수임)

수연이가 꿈쩍도 하지 않자

-우리 한 번 하자. 시원하게. 할 때 됐잖아.

어림없음

따귀 맞음

-그럼... 나랑 약속하나만 하자. 나 힘들다...
나 좋아한다고 딱 한마디만 하자. 그럼 쌈빡하게 기다릴게

-그냥 한번 하자...

-너... 내가 돈 때문에 피라미드 한다고 생각하지?
병원비 때문에 그래....

-무슨병 간경화?

-에이즈.... 후천성면역결핍증

!!!!!!!!!!!!!!!!!!!!!!!

몸에 난 흉터를 보여주는 수연


-너 나 사랑하지? 그래 우리 여기서 한번 하자. 키스도 막 하고 그러자
가슴 만져볼래? 만지는 건 전염 안돼. 만져봐.

식겁

-이제 됐네? 서로의 진심을 알았으니...
아빠한텐 비밀로 해줘.

선수촌에 사채업자들이 들이닥침

-나 방수연이 찾으러 왔는디



안에 사채업자가 있는걸 봄.


수연은 선수들 훈련비가 들어있는 통장들고 튐

-ㅁㅊ년... 훈련비하고 통장까지 싹 쓸어갔어..

-아버지라는 사람이 딸이 그런걸 몰라요?

-너도 자식 낳아봐. 내 자식 내가 제일 모르는그야.

-ㅁㅊ년...내일 당장 신고해버릴 거야... 난... 난 정말 이대로는 못 살 거 같어.

-누굴 신고해요!!!! 예!!!!!! 당신이 수연이 마음 수연이 상황 이런 거 한번 생각해본 적 있어!!!!!!!
걔가 지금 여기 막 이런데 빨갛고 다 오는데... 무슨 병인지 알어?!!!!! 당신이 아빠냐고!!!!

-그럼 내가 엄마야? 그래 그년이 또 뭐라고 그러디? 어디 아프다그러지?

-에이즈라 그러디?

?????

-이런 옥장판 같은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