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7일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어린 이수연 역을 맡은 김소현이 대사 녹음 때문에 촬영장에 방문한 영상이 공개됐다.유승호가
영상에는 음성녹음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김소현을 성인 이수연 역의 윤은혜와 감독 등 스태프들이 잡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결국 그는 "한 신 찍는 것만 보고 가겠다"며 자리에 앉았다.
특히 성인 강형준 역의 유승호를 처음 만난 김소현은 부끄러워하며 옆에 다가가지 못했다. 이에 감독은 김소현의 등을 떠밀며 "유승호와 사진 찍고 학교가서 자랑해라"고 말했지만 계속 얼굴을 가리며 쭈뼛거렸고 유승호 역시 "안녕히 가세요"라고 말해 김소현을 당황시켰다.
유승호는 "아니, 찍기 싫으면 안 찍어도 돼요. 내가 창피해지잖아요"라고 말했고 김소현은 화들짝 놀라며 "아니에요. 찍을게요"라고 용기를 냈다. 하지만 유승호는 또 한번 "제가 찍어줄게요. 고마워요. 영광이네"라고 장난을 쳐 김소현을 어쩔 줄 모르게 했다.
그렇게 유승호와 사진을 찍은 김소현은 황급히 휴대폰을 확인하려 했고 유승호는 "나도 한장 찍어줘"라고 장난쳐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