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들도 김연아의 올림픽 금메달을 당연시했다.

 영국의 유명 베팅업체인 윌리엄힐은 최근 동계올림픽 각 종목들의 베팅을 시작하며 배당률을 내놨는데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1위를 한다는데 배정된 배당률은 0.533배(15분의 8)였다.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를 할 경우 1달러를 베팅한 사람은 53센트를 벌게된다는 말이다. 즉 건 돈 만큼도 못벌 정도로 김연아의 압도적인 우세를 예측한 것.

 반면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6배로 2위에 올랐고, 홈에서 치르는 이점을 지닌 조애니 로셰트(캐나다)와 일본의 안도 미키가 7배의 배당률을 ㅣ기록했다. 김연아와 함께 한국대표로 나서는 곽민정은 100배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한편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선 이상화가 4.5배의 배당률로 예니 볼프(독일. 0.571배) 왕베이싱(중국. 2.5배)에 이어 세번째로 낮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이상화의 메달 가능성도 그만큼 높다는 뜻으로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메달을 도박사들도 점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