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오는 4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우리 전통을 소재로 한 음악극 <굿모닝 광대굿>을 공연한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굿모닝 광대굿 작품은 지난 2012년에 진행했던 2012음악극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3개의 작품 중 관객들이 뽑은 우수작품이다. 이번 초청공연에서 더욱 새롭게, 더욱 신선하게 업그레이드 되어 무대에 오른다. 공연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시간은 오후 8시이다, 문의 02-2261-0512~5

굿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다 : ‘굿모닝 광대굿’

4월 9일부터 11일까지 공연하는 연희집단 The 광대의 ‘굿모닝 광대굿’은 고정관념을 깨는 공연이다. 일반적으로 굿은 미신과 결부되어 무섭게 여기고 피해야 할 것으로 여기고 있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굿을 제의적인 형식과 광대들의 익살과 춤 등 연극적인 요소가 결합된 한판 놀음으로 재탄생시킨다. ‘굿모닝 광대굿’에서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 중에서 망자를 신청 받아 이들을 위한 한 판 굿을 벌인다. 관객들은 자기 자신또는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을 위한 굿을 보며 삶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부정풀이, 씻김, 길닦음, 축원 등 굿의 절차와 형식을 기반으로 동해한별신굿, 진도씻김굿, 남해안별신굿 등 각 지역의 다양한 굿들이 타악중심으로 펼쳐진다. 극본은 한혜정, 연출 김서진이 맡았으며, 안대천, 최영호, 허창열, 선영욱, 이상영, 황민왕, 이창훈, 음대진, 배정찬이 출연한다.

관객이 직접 뽑은 우수작품

지난해 2012년 음악극페스티발 무대에 오른 3개 작품에게는 관객들의 평가가 기다리고 있었다. 공연의 관람객들은 2013년도 공연될 작품을 선정하게 되는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고. 관객들의 평가 결과 60%와 심사위원 40%가 반영되어 3개 작품 중 1개 작품을 선정해 기획공연으로 초청하게 된 것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공연예술 창작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우수공연예술단체에게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예술계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