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와 함께하는 ‘안녕! 우리말 콘서트’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아나운서연합회(회장 신동진)는 청소년의 바람직한 언어생활 확립을 위해 ‘바르고 고운 말을 쓰자’라는 주제로 9월 3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언어문화개선 ‘안녕! 우리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승우, 소년공화국 등 유명 연예인과 청소년이 바르고 고운 언어로 함께 노래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청소년 스타 가수 유승우와 소년공화국의 아름답고 고운 말 노래 공연을 비롯하여, 우리말 주제를 살린 댄스팀 ‘피아이디’ 공연과 이제민 마술사의 ‘고운 말 사용 다짐’ 마술 공연 등이 진행되며,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외국인 방송인(기욤, 장위안, 크리스티나 등)과 많은 아나운서들이 한글 무늬 옷을 입고 ‘한글, 아름다움을 입다’라는 한글 패션쇼를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언어문화개선 ‘안녕! 우리말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에서 수백 명의 경쟁자를 뚫고 당선된 청소년들에 대한 문체부 장관상 등 시상과 작품 소개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역배우 오재무·김소현 등 언어문화개선운동 홍보대사 ‘우리말 수호천사’ 위촉

또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고, 평소 우리말 사용에 모범을 보여 온 아역배우 오재무 군과 김소현 양이 또래의 많은 친구들을 대표해서 언어문화개선 홍보대사인 ‘우리말 수호천사’로 위촉되어 청소년들의 바르고 고운 언어생활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언어의 마술사‘ 아나운서들이 청소년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 가져

이번 콘서트는 바른 말, 바른 언어의 표본으로 우리말의 가치를 높이고 한글과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회원들이 주관해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공감의 시간이 될 것이다.

미래 세대의 주역, 우리 청소년의 대다수가 욕설 사용

청소년의 욕설과 비속어 사용은 단순히 언어문화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문제가 언어생활에 복합적으로 반영된 양상이라 할 수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94.6%는 욕설을 사용하고 있고, 습득 경로는 친구 47.7%, 영화·인터넷 36.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용 이유는 저학년 때는 ‘남들이 하니까’ 48.2%, ‘스트레스 해소’ 25.8% 등이었으나 고학년으로 갈수록 ‘습관적으로’ 33.4%, ‘친근감 표현’ 25.9% 등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르고 고운 언어를 통해 존중과 배려의 의미를 새기는 인성 콘서트

이러한 청소년 언어생활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자기통제력이 낮은 청소년기에 나쁜 언어 습관을 들이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학업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이 길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콘서트는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참가하는 800여 청소년들에게 바르고 고운 우리말의 의미를 깨닫게 함은 물론,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서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향상시킬 인성 함양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안녕! 우리말’ 캠페인 지속 추진

작년 12월부터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안녕! 우리말’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문체부는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언어생활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연극제, 창작 동요제, 동아리 활동 등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바람직한 언어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등, 청소년들이 문화융성의 토대인 언어를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안녕! 우리말’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거나 관심이 있는 국민은 ‘안녕! 우리말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누리집에서 다양한 언어문화 활동 정보와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