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이상을 바다속에 묻혀 지냈던 일본 잠수함 두척이 하와이 해안에서 발견됐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지난 12일 하와이 해저탐사연구소(HURL)과의 공동 탐사 결과 수심 920미터 해저에 잠수돼 있던 일본 잠수함 두척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기할 만한 점은 이 중 한 척이 I-401로 판명됐다는 것이다.
 
I-401은 길이 122m에 수중 배수량 6500톤에 이르는 역대 최강 재래식 잠수함이다. 잠수함이면서 3대의 공격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항공모함에서나 볼 수 있는 비행기 이륙용 보조장비인 캐터필트를 장착하고 있다.

이 잠수함은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이후 미국에 양도됐다가 파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소련이 이 잠수함의 제조 기술을 습득하는 것을 두려워해 일부러 바다에 수장시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