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그래미상을 휩쓴 영국의 팝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24)가 폐기종 초기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마약과 무분별한 밤생활로 세계 가십미디어를 즐겁 한 와인하우스는 최근 긴급
입원한 끝에 아버지에 의해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의 피플은 최근 집에서 실신해 입원 진단을 받은 와인하우스가 폐기종 초기이며, 아버지
미치 와인하우스가 영국의 선데이 미러지를 통해 "크랙 코카인과 담배 흡연으로 인해 그녀의
폐는 오물 덩어리"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와인하우스의 폐에는 덩어리와 검은
오점들이 발견됐으며, 그녀는 70% 정도의 폐 용량으로 호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녀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런던 자택에서 쓰러진 후 급히 입원했었다.
병원 검사 결과 현재까지 폐결핵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녀의 아버지에 따르면
심각한 건강 위협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선데이 미러를 통해 "입원직후 여러명의 의사가 달라붙어 에이미를 검사해, 당시 응급조치는 필요하지 않았으나, 그녀가 탈수증상을 보여, 일단 흠뻑 적실 정도로 수분을 섭취시켰다"고
말했다. 또 당시 에이미는 깨어나 "걱정말라"며 "이제 마약을 끊어야겠다"며 스스로 사태의
심각을 깨우쳤다는 것.

아버지에 따르면 에이미는 입원하기 전 침대에서 근 사흘간을 잤다고 한다. 에이미의 아버지는 "에이미가 폐기종 초기이긴 하지만, 최근 들어 노인이 마스크를 얼굴에 쓰고 호흡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전개됐다"고 딸을 걱정했다.

'제2의 비욘세'로도 알려진 영국 출신의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지난 2월 히트곡 리해브(Rehab)'
로 제 50회 그래미어워드 5관왕엥 올랐으나, 최근 잇딴 마약 복용으로 계속 문제를 일으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