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폭 피해자인 한 사연자는 "중학생 때 1년 내내 괴롭힘을 당했다. 그 기억이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나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 그 친구를 용서하고, 나중에 내가 성공해서 복수한다는 마음을 갖기에는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힘들다"고 털어놨다.
또 "같은 학교라서 계속 얼굴을 마주쳐야 하는데 그 친구는 아마 자기 행동을 다 잊었을 것"이라며 "고등학교 올라와서도 학교 폭력을 저지르기 때문이다. 워낙 머리가 좋고 영악해서 매번 신고를 당할 때마다 기가 막히게 빠져 나가고 뻔뻔하게 산다. 이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허지웅은 "당연히 용서를 못한다"고 딱 잘라 답했다. 이어 "(가해자가) 용서를 구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용서를 하느냐. 저는 학교폭력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법정 보호자를 학교 운동장에 불러 발가벗기고 문제가 된 가해자 학생이 뒤에서 채찍으로 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인간이면 좀 변하지 않을까"라고 분노를 표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01125150700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