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신성록이 앞서 주동민 PD,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단태 역으로 물망에 올랐던 건 잘 알려진 사실. 당시 '리턴'과 '황후의 품격'으로 제작진과 인연이 깊었던 신성록은 '펜트하우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그러나 결국 신성록의 '펜트하우스' 출연은 스케줄상의 문제로 불발됐다. 그러면서 시간이 흘러 한 때는 출연을 고심했던 '펜트하우스'와 약 30분 시간대가 겹친 경쟁작으로 만나게 된 신성록. 그 결과는 2%에서 3%를 왔다갔다 하는 위태로운 시청률과 23%를 찍으며 고공 행진하는 시청률 수치로만 비교하면 다소 씁쓸해 보였다.
하지만 '배우 신성록'의 가치라는 면에선 정반대의 평가가 내려졌다. 앞서 말한 듯 조금은 어려운 감정선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뒷받침하며 끌고가는 신성록을 시청자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 '카이로스'의 김서진 역이 배우 신성록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며 시청률과 별개로 '옳은 선택'이었다는 시청자 의견이 지배적이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01216122142957
드라마 호평이고 카톡개에서 이미지 변신 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