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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봉준호 감독은 "예전에 '마더' 회식할 때 (원)빈이한테 진지하게 물어본 적 있다. '빈아, 잘생긴 건 어떤 기분이니?'라고 말이다. 빈이가 정말 진지하고 진솔하다. '감독님 저는 제가 정말 잘생긴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하더라. 그 자리에 있던 50여 명의 스태프가 밥상을 엎으려고 하고 갑자기 미친 듯 술을 마셨다"라고 회상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원빈과 또 함께 작업할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봉준호 감독은 "물론 있다. 원빈은 연기력이 저평가됐다. '마더' 당시 해외에서 원빈에 대해 문의가 정말 많았다. 그 반응을 원빈에게 전해줘도 안 믿더라. '괜히 저 기분 좋으라고 그런 말 해주시는 거죠'라고 말이다. 내가 오케이(OK) 컷을 외쳐도 '감독님 맘에 안 드는데 시간 때문에 그냥 가시는 거죠?'라고 한다. 원빈 연기 잘하는 배우다. 나도 본 지 오래됐는데, 빨리 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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