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ure 1.jpg

 

10여 년 전 이혼한 누나의 자녀를 자신의 호적에 입양한 홍석천은 조카의 '삼촌'이며 든든한 '아빠'다.

조카와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던 홍석천은 스튜디오에서 어버이날 감동받은 일화를 전했다. 그는 "어버이날 조카들이 종이 카네이션에 '삼촌 사랑해요' 라고 적어서 왔더라. '왜 이렇게 키우고 있나. 괜히 입양했나'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종이 카네이션 하나에 마음이 쑤욱 녹아들었다. 평생 카네이션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며 전했다.

이어 조카들의 입학식, 졸업식을 한 번도 못간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커밍아웃 선언 이후에 아이들이 서울로 왔다. 전국민이 저에 대해 알지 않냐. 조카들에게 미안하고 걱정되더라. 연예인 삼촌이긴 하지만, 홍석천의 조카로 놀림당할까봐 걱정됐다"며 말했다.

이어 "슬펐다. 아이들이 준비하고 나갈때 일부러 자는 척을 해야 했다. 마음은 함께 가서 탕수육도 먹고싶었는데. 한 번도 못 해봤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376526